마음으로 지은 집, 마음으로 남은 이야기 – 하모니아 "마음의 집 프로젝트"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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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3일(토),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비장애 형제자매 문화예술교육 "하모니아 – 마음의 집 프로젝트"의 마지막 활동(8회기)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8회기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내며 ‘마음의 집’을 완성해 왔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만든 작품들을 정성껏 전시하고,
아이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도슨트 해설을 하며 가족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작품은 그 자체로 큰 감동이었고,
설명하는 아이들의 당당한 목소리 속에는 지난 시간의 성장이 묻어 있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던 부모님들 가운데는 알 수 없는 벅찬 감정에 눈물을 보이신 분도 계셨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한 강사, 보조강사, 담당자 모두가
아쉬움과 감사의 눈물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이번 ‘마음의 집 프로젝트’가 끝날 수 있도록
끝까지 성실히 참여해준 아이들, 아트프로젝트 지구 김지수 대표님, 임한나 선생님,
그리고 늘 든든히 지지해주신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록 ‘마음의 집 프로젝트’는 마무리되었지만,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는 10월과 11월에는 현장학습 사후 모임을 통해 전시와 공연 관람을 함께하며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많은 자존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하모니아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마음을 지켜주는 따뜻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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