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속으로 한 걸음, 하모니아 초등그룹 미술관 현장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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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토),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비장애 형제자매 문화예술교육 ‘하모니아’ 초등그룹 친구들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현장학습은 단순한 전시 관람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전문 도슨트 선생님의 친절한 해설을 들으며
아이들은 작품의 배경과 화가의 이야기를 배우고, 이어지는 연계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르누아르와 폴 세잔의 작품을 직접 비교해보며,
화풍의 차이와 색감의 느낌을 이야기했어요.
또한, 폴 세잔의 영향을 받은 피카소의 작품도 함께 감상했답니다!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한 친구는
“이 그림들은 프랑스에서 빌려준 거래요!”라며 신기해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술을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답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그림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느끼고 이야기하며 표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전시 관람 예절을 익히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태도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명화들,
그 감동이 마음속 깊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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